스마트한 시대답게 책 역시 편리함을 추구하며 전자책 선호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때, 특허청에 따르면 전자책 출원 건수가 종이책 출원을 추월하기도 했다. 전자책 출원이 많아지고 있지만 아직 모든 도서가 전자책으로 되어 있지 않다. 이에 직접 북스캐너로 나만의 전자책을 만드는 독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여기 300페이지를 단 10분 만에 클리어하는 북스캐너가 있다.

책을 재단하지 않고 손으로 가볍게 넘기며 발로 까딱 눌러 스캔 완료. 책 읽듯이 쓱쓱 넘기기만 해도 알아서 스캔이 되니 간편함 끝장난다. 두꺼운 전공책도 단 10분이면 내 아이패드 속으로 들어온다. 스캔 시 책의 중간 곡면은 평면으로 보정 및 페이지 분할을 자동으로 한다. A.I 알고리즘으로 똑똑하게 곡면 처리를 한다. 다만 이전 모델과 달리 3개의 레이저가 없기에 과도한 곡면의 경우에는 측정이 어려울 수 있다.

헤드 폴딩으로 접어서 가방 속에 쓱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다. 이동이 편하고 공간 차지도 많지 않다. 별도로 전원 어댑터가 필요 없어 PC의 USB 케이블과 결합하면 끝! 총 무게도 980g으로 부담 없는 가벼운 무게다. 작은 크기라고 무시하지 마라! A3 사이즈까지 스캔할 수 있다. 자료들을 전자 문서화하고 싶다면 사용해보라. 기존의 시리즈가 여러 개 출시되었지만 가성비 좋은 아이는 샤인 울트라 북스캐너라고 말해주고 싶다.